TiW season 2, folio 11 위층 '고인 물' 어떻게 해야하나요?
Ask Tony Anything
|
|
|
❓EJ님 사연
중견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본계 회사라서 종신 고용에 가까운 직업 안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시기에 채용 된 직원들이 현재 부장~전무 급으로 포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초기 멤버들은 포텐셜 및 업무 성과가 저조합니다. 회사가 중소~중견으로 성장 할 동안 영입한 신규 인원들은 상대적으로 실력 과 회사의 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높음에도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비단 우리 회사만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왜 이런 조직이 만연한 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 할 지 궁금합니다. |
|
|
❗쉽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어려운(complicated) 문제가 아니라 복잡한(complex)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이유도 모른채 관행으로 자리잡은 성스러운 소(sacred cow) 도 있고, 여러 이해관계자가 엮여 있으며, 시간에 축적된 연관관계까지 얽혀 있을겁니다. 비선형적 문제는 예측대로 안가니, 이런 매듭을 푸는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 의사결정자를 움직여라
- 회사 조직에서 거의 유일한 해법은, 의사결정권자의 결심에 달렸습니다.
- 조직 동요라는 이슈와 성장성 리스크를 감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0️⃣ 구체적 정보 없는 상태에서, 최대한 중립적이지만 실효성이 있는 해법체계는?
- 만일 제가 컨설턴트로 문제를 해결하러 갔다 가정하면 이렇게 접근하겠습니다
1️⃣Check the mixture of reality & perception
- 실재하는 문제과 지각된 문제를 최대한 구분(real vs perceived)해서 따져봐야 합니다.
- 전사적으로 문제라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 더 자주는 특정 계층, 특정 부서에서 더 민감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 사람 숫자가 옳고 그름의 기준은 아니고, 더우기 소수 의견이라면 편향성(bias)를 조심해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반드시 풀어야 할만큼 큰 문제인지를 점검하는게 우선입니다
|
|
|
2️⃣ Get the WHY
- 살펴봐도, 조직전반과 미래 성장성에 문제가 맞다는 근거가 충분하면,
- 그 기반으로 의사결정권자가 조직의 고통점과 그 숨은 비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 여기가 통상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적절한 소통 방법이 필요합니다.
3️⃣ Draft hypothetical initiatives
- 가설적 실행방향을 세워봅니다
- 예: 신규 조직 신설 및 새로운 관리자 위주로 편제
4️⃣ Do the cost/benefit simulation
- 통상적으로 복잡계(compex)문제는 실행시 상상도 못했던 문제점이 많으므로 꼼꼼히 살펴봅니다
|
|
|
5️⃣Draw final initiative & Execute
- 최종안을 정리하고 실행합니다
- 말은 한줄이지만, 악마는 이 속에 숨어있지요.
- 면밀히 관찰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Tony's personal advice
- EJ님 개인적 상황에선 두가지 방법이겠지요
- 하루라도 빨리 떠나든지, 인내를 갖고 기다리든지.
- 대개 후자일진대, 막연히 불만을 갖고 기다리지말고,
- "그 이벤트"가 생길 때 조직이 준비되어 있도록 적극적인 마음으로 대비하면 더 생산적입니다.
|
|
|
이번 편은 좀 길게 써봤습니다.
최근 피드백에서 너무 짧아 아쉽다는 말씀이 인상에 남았나봅니다.
또 궁금하신 사연 있으면 ATA 에 물어봐 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