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이건 평생의 과제입니다. 어려워요. 전 칭찬이 매우 중요한 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윤활유가 되기도 하고 연료가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칭찬 이후에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보니 칭찬도 가려서 하게 되네요.
딱 부러지는 답이 있지도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근접한 이론은 있습니다. 고정형(fixed) 마인드셋과 성장형(growth) 마인드셋인데요. 고정형 마인드셋은 본인의 능력치가 정해져 있다고 암묵적으로 믿습니다. 성장형 마인드셋은 능력치는 계속 개발 가능하다고 보고요.
고정형과 성장형의 큰 차이 중 하나가 피드백에 대한 태도입니다. 고정형은 피드백을 OK-Not OK로 봅니다. OK할때까지 열심히 하고 OK가 달성되면 '역시 난 괜찮아'라고 생각합니다. 합격불합격의 관점이 강합니다. 반면 성장형에게 피드백은 공부의 교재입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피드백을 받으면, '이걸 고치면 되겠군' 생각하지요.
따라서 칭찬은 고정형에겐 본의 아닌 멈춤 신호가 될 때가 많습니다. 성장형에겐 다음 과제로 가는 디딤돌이고요. 따라서 성장형 마인드셋의 팀원이라면 맘 편히 칭찬을 해도 됩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건 칭찬의 목적어입니다. 고정형, 성장형 어느 경우든, 사람에 대한 칭찬이 되어도 안되고 결과에 대한 칭찬도 안 좋습니다. 과정과 노력에 대한 칭찬은 두 경우 다 도움이 됩니다. 고정형은 과정과 노력을 칭찬해도 금방 긴장을 놓는 경우가 많아 세심해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칭찬은 당연히 좋은 겁니다. 다만, 결과나 사람을 칭찬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연습도 필요하고요.
이제 좀 마음 편히 칭찬하실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