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예를 들어 자명하게 보이지만 이게 실제 조직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각자의 이야기는 이론적으로 또는 대세에 맞고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공격, 미드필더, 수비 입장에선 맞더라도 팀으로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로 든 팀은 경기해보지 않아도 망할걸 알 수 있습니다. 팀차원의 균형과 조화를 보지 않고 자기 포지션에만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죠.
저 경우는 흔히, '우리는 수비 잘 했는데 너희가 골 못 넣어 졌다' 또는 '우린 골 넣었는데 너희가 골 먹어 졌다'죠. 하지만 축구는 골 많이 넣고 적게 먹는 팀이 이기는거지 수비는 이기고 공격은 지는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팀'이지 우리 부문이 아닙니다.
조직도 그래요. 우리 회사의 강점, 시장에서의 포지션과 추구하는 전략에 따라 어디를 강점으로 살릴지, 어디에 집중할지, 언제까지 집중할지가 정해집니다. 그 구도하에 우리 팀의 역할과 기여할 목표가 정해지는겁니다. 사람만 많다고, 우리의 도구가 베스트 프랙티스라고, 항상 회사가 이기는건 아닙니다. 그런 관점에서 4P 주간회의가 운영되어야 합니다. 각 팀 입장에서 전사적 목표에 기여할 부분을 관계정하고 실행하고 업데이트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