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in Weekly, folio 21 상황
딥테크 기반의 B2B회사인 A사는 매출은 초기상태지만 각광받는 기술로 인해 투자도 받고 조직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반면 급부상하는 기술이라 다양한 산업의 다양한 고객이 요청한 니즈를 제품화하다보니 제품이 많다. 동시에 다루는 제품이 많으니 모든 제품이 바로 상품화 가능하진 않다. (즉 추가의 마무리 개발이나 완성용 고도화가 필요) 또한 기술기반 회사라 개발이나 연구를 좋아하고 고객 만나는 걸 귀찮아 한다. 최근 1년간 점점 고객의 종류가 많아지다보니 모두 바쁘며 모두 지쳐 이대로면 매출 전환과 증가가 난망해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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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혹시 지난글이 기억 안나시면 여기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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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제의 맥점을 찾기 위해 저와 프로젝트 팀은 스타트업 3요소에서 출발했습니다.
꼭 이렇게 해야할건 아니지만, 스타트업이 실존적 의의를 갖기 위한 요소의 틀이라 나쁘지 않은 출발점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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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A사의 핵심 문제를 짚어보았습니다.
- Sales: 시장과 개발 사이의 정보 및 행동 딜레이가 심하다
해결책 가설: strong collaboraion for sales
- Product: 개발의 마감 긴장도가 떨어지고, 개발 관점으로 사고하여 시장의 기대속도에 못미침
해결책 가설: development shall be derterministic
- Team: 조직 전체적으로 바쁘고 과정 중심으로 사고하여 결과가 애매하다
해결책 가설: Organization as a whole, shall be more foc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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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가지 문제와 해결 방향이 맞다면, 필시 인재밀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는 프로젝트 전체 가설을 세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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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진단과 처방이 맞는지 인터뷰와 분석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결론으로 점프하지 않고 내실있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편에서 가추적이라고 말한 이유도 그러합니다. 이 결론 말고 더 좋은 방안이 혹시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 정보기에 기반해서 근본원인으로 짚어지는 것을 우선 대상으로 삼고, 그게 맞는지 확인까지 해보는 것을 말합니다. 절대적 엄밀성을 양보하는 대신, 속도와 실질효과를 목적합니다.
그래서 인터뷰 인원도 전체 팀리드와 진행하기엔 너무 방대하여 sales-product-dev 라인에 있는, 그것도 회사의 매출 80%정도를 담당하는 두 개 제품 라인을 위주로 먼저 살폈습니다. 또한 인터뷰 과정에서 시장과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공통 질문을 통해 각 하부조직별로 관점과 시각이 어긋난 지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통 방법과 인성에 따라 문제를 조장하는 커뮤니케이션과 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어떤건지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재 밀도 관점에서 누구의 역할과 입지를 더 보강해줘야할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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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교적' 간단한 작업으로 절대적 진리를 찾지는 못할겁니다. 그럼에도, 구상부터 종료까지 딱 4주 걸린 작업을 통해, 자신감있게 우선 해결할 문제와 방향을 찾은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단순하더라도 문제를 해결할때 이런 방법을 사용해보셔도 좋을겁니다.
- 많은 문제를 일단 나열하고
- 그 중 연관이 높은 문제를 한두개 추려낸다
- 그리고 그 문제의 가설적 해결책을 생각한후
- 그 해결책이 해결에 도움이 될지 분석 및 인터뷰로 확인한다
- 큰 방향전환이 없으면 원래 방향대로,
- 프로젝트 동안 알아낸 부분은 보태고 수정해서
- 바로 실행!
도움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건투를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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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이라 글로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진단 글 관련해서 설명이 부족한 점이나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면 여기에서 이야기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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